[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19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법률책임자(CLO)가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임박했다는 전망을 내놨다.
▲ 10일 코인게이프는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3% 오른 8190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4% 높아진 432만8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41% 오른 72만9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55%), 리플(0.49%), 에이다(0.57%), 트론(2.2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35%), 유에스디코인(-0.35%), 도지코인(-1.30%)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왐토큰(48.60%), 셀레스티아(20.30%), 보아(21.57%), 게이머코인(18.26%), 코르텍스(17.68%)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캐서린 다울링 비트와이즈 최고법률책임자가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다울링 최고법률책임자는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이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시점을 여름 무렵으로 예고했고 SEC에서 요구한 S-1 문서의 수정 문제도 미미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에릭 발추나스 불룸버그 ETF 연구원도 18일부터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가능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발추나스 연구원은 9일 X에 올린 글에서 “SEC의 계획에 대해 듣지 못했다”면서도 “날짜를 꼽으라 강요한다면 나는 7월18일 고를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