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단지들이 첫날 특별공급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성남 금토지구 A-3블록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특별공급 청약에서 93세대 모집에 981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5.5대 1를 나타냈다.
▲ 성남 금토지구 A-3블록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조감도. <중흥토건> |
이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금토지구 A-3블록에 전용면적 84㎡, 모두 317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세종건설산업이 시행하고 중흥토건이 시공한다.
분양가는 가장 많은 세대가 공급되는 전용 84㎡A에서 최고 8억6200만 원이다. 전체 최고 분양가는 2세대가 공급되는 전용 84㎡T로 9억7800만 원이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전날 278세대를 모집하는 특별공급 청약에 1만836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6.1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C18블록에 아파트 464세대, 오피스텔 8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전용 64㎡, 전용 82㎡로 이뤄진다. 엘리움주택이 시행하고 대방산업개발이 시공한다.
분양가는 전용 63㎡에서 최고 5억5660만, 전용 82㎡에서 최고 6억8237만 원이다.
‘파주 운정3 이지더원’은 전날 특별공급 청약 결과 120세대 모집에 2302세대가 찾아 평균 경쟁률 19.2대 1을 나타냈다. 이지종합개발이 시행하고 라인산업이 시공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 운정3지구 A44블록에 전용 84㎡와 전용 120㎡을 합쳐 모두 379세대로 들어선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최고 5억8180만 원, 전용 120㎡가 최고 7억7670만 원이다.
이 단지들은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아파트로 모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9일 1순위 일반청약, 10일 2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