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김선민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의사를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온 첫 출사표다.
김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조국혁신당의 외연확장을 위해 기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여성과 지역, 청년을 아우르며 조국혁신당을 더 넓고 크게 성장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출마 공약으로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모든 사람은 자신과 가정을 위한 적당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와 생활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사회권의 개념이다"며 "개원 뒤 국민의 사회권 강화를 위한 간병비 지원강화, 돌봄사각지대 제로화 등에 힘썼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재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의원은 "다가오는 재보궐 선거를 시작으로 당원들과 인재발굴에 힘쓰겠다"며 "여성, 청년,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있다"며 "특권에 젖어있는 기성 정치권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숨겨진 보석들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행 헌법이 만들어진 1987년과 지금은 경제적 측면에서나 국민의 시선에서나 크게 달라졌다"며 "시대와 변화의 성장에 맞게 국가 운영을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나라를 운영하는 근본적 원칙을 새로 고쳐 미래 국가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사회와 함께 하는 제7공화국 운동본부를 만들어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바라봤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