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기능을 담은 '공모주 청약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증권계좌 개설과 청약, 이체 등 공모주 청약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한곳에 담은 '공모주 청약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주 청약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공모주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에서 계좌 개설과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주요 공모 일정과 함께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공모주별로 청약 가능한 증권사와 제휴 증권사의 주식계좌 보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으면 카카오뱅크와 제휴한 증권사 7곳에 한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공모주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 모바일 웹으로 연결해 바로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청약이 진행 중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예상 배정 수량 계산기' 기능을 활용해 청약 금액과 실시간 경쟁률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예상 배정 주식 수를 확인할 수 있다.
공모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림 설정하고 지원금 받기’ 버튼을 누르고 공모주 청약정보 페이지에서 공모 일정 알림을 설정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1320명에게 투자 지원금 총 1억 원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공모주 정보 제공뿐 아니라 청약과 이체 과정을 연결해 고객의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증권계좌 개설부터 펀드 판매,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까지 카카오뱅크에서 투자할 수 있는 자산군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