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 194만 명을 유치했다.
케이뱅크는 2024년 6월 말 누적 고객 수가 114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말(953만 명)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고객이 194만 명 늘었다.
▲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 194만 명을 유치해 누적 고객수가 1147만명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1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오른쪽)이 회사 임직원이 참여한 소통미팅에서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케이뱅크> |
이는 2023년 상반기 유치 고객 수(41만 명)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케이뱅크는 고객 유치의 비결로 생활과 투자영역에서 선보인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꼽았다.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생활영역에서 △삼성 인공지능(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신규고객 대상 연 10% 금리 적금 특판 △돈나무 키우기 등 상품을 출시했다.
투자영역에서는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실물 금 구매’ 등 서비스를 고객들에 제공했다.
여수신 잔액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6월 말 수신과 여신잔액이 각각 21조8500억 원, 15조6700억 원으로 2023년 6월 말과 비교해 25.8%, 23.7% 증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생활 속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