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5월 전국 미분양 7만2천 세대로 소폭 늘어, 준공후미분양 1만3천 세대 넘어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6-28 08:4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 미분양물량이 6개월 연속 늘면서 7만2천 세대를 넘었다. 준공 후 미분양도 1만3천 세대를 웃돌았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5월 전국 미분양물량은 7만2129세대로 전월(7만1997세대)와 비교해 0.2% 늘었다.
 
5월 전국 미분양 7만2천 세대로 소폭 늘어, 준공후미분양 1만3천 세대 넘어서
▲ 전국 미분양물량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물량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늘면서 7만 세대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분양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4761세대로 전월(1만4655)세대와 견줘 0.7%(106세대)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5만7368세대로 전월(5만7342세대)보다 26세대 소폭 늘었다. 

5월 준공 후 미분양물량은 1만3230세대로 전월보다 2.0%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물량은 아파트 단지조성이 끝나 입주가 가능한 때까지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세대인데 악성 재고로 평가된다.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 미분양물량보다 더욱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5월 착공은 1만7340세대로 전월(4만3838세대)보다 60.4% 급감했지만 올해 1~5월 누적 착공 물량은 10만6537세대로 전년 같은 기간(8만1083세대)보다 31.4% 증가했다. 

5월 분양물량(주택법상 입주자모집 승인 대상)은 2만179세대로 전월(2만7973세대)과 비교해 27.9% 감소했다. 올해 1~5월 분양물량(9만840세대)은 전년(4만6670세대)보다 94.6% 늘었다. 

5월 인허가는 2만3492세대로 전월과 비교해 15.9% 줄었고 올해 1~5월 누적으로 봐도 전년(16만5896세대)보다 24.1% 감소한 12만5974세대로 집계됐다.

5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은 5만7436건으로 전월(5만8215세대)과 비교해 1.3% 감소했다. 올해 1~5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25만499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7603세대로 전월(2만7124세대)보다 1.8% 늘었고 비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9833세대로 전월(3만1091세대)와 비교해 4.0%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확대 등 정책효과로 착공과 분양이 전년보다 늘었다”며 “정부는 비수도권 미분양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10일 발표한 준공후미분양 세제 산정 때 주택수를 제외하는 조치와 3월28일 내놓은 미분양주택 매입을 위한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끝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CR리츠 미분양 매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계 관심이 높아 앞으로도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과제들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