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전담 사업조직을 신설했다.
LG전자가 기존에 제품별로 운영하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관련 인력과 최고기술경영자(CTO) 산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연구인력을 통합해 ‘온디바이스AI 사업화 태스크’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 LG전자가 온디바이스 인공기능 기수을 위한 사업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
해당 조직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과 전사 차원의 기술을 논의한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은 외부 인터넷과 연결 없이 내장된 반도체를 통해 자체적으로 생성형AI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제품 등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LG전자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새 조직의 수장으로 김영준 수석연구위원 전무를 발탁했다.
김 전무는 2023년 말까지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전환(AIX) 조직을 이끈 인물로 2024년 5월 LG전자에 합류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