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식 전 코넥스협회장(왼쪽)과 강윤근 신임 코넥스협회장이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넥스협회> |
[비즈니스포스트] 제4대 코넥스협회장에 강윤근 코나솔 대표가 취임했다.
코넥스협회는 2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본관 홍보관에서 3대 김환식 전 코넥스협회장과 4대 강윤근 협회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전 협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중엔시에스가 이날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하면서 강 협회장이 새 협회장에 선임됐다.
강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들의 한결같은 코넥스 사랑과 열정에 감사한다"며 "그 뒤를 이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 협회장은 화승알앤에이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코나솔을 경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금속과 소재기술 고도화를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업하고 올해 3월에는 한국원자력산업복원협회장에 선출되는 폭 넓은 대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전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넥스시장은 중소, 벤처기업 재도약의 산실이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코넥스시장과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협회장은 2020년 12월 협회장에 올라 3년6개월 동안 재임했다. 임기 동안 기본예탁금 폐지와 코스닥 이전상장제도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