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마트실적 부진으로 3분기 수익성이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롯데쇼핑은 국내 마트부문 실적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마트부문에서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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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
3분기에 롯데마트는 영업이익 279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보다 32.5% 급감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총매출도 지난해 3분기보다 2%,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백화점 총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4.4%, 홈쇼핑 총매출은 1.8%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4분기 실적 관건은 마트부문의 손익개선”이라며 “마트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총매출의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