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이 22일 서울 광진구에서 '2024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를 열었다.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도 이어간다.
신한금융그룹은 22일 서울 광진구에서 임직원들이 ‘2024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금융 임직원과 가족 80여 명은 이날 행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위해 경량 리어카 및 안전 키트(야광 조끼, 야광 팔토시, 폭염 안내문 등)를 제작하고 응원 편지를 썼다.
‘안전동행 릴레이’는 7월 말까지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역별로 열린다. 봉사활동에서 제작된 경량 리어카 총 160대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2024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 시작된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주요 주제로 삼아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말까지 신한금융 7600여 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어르신 문화나눔 △비대면 벽화 그리기 △점자 학습 교구 및 환경 교육 팝업북 만들기 △휠체어 다리 고정 끈 제작 △갯벌 정화 활동 △어린이 환아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모두 17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해외에서는 신한금융 해외법인이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10개 나라에서 현지 비정부기구(NGO) 및 정부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만든 안전 키트가 잘 전달돼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