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병국 세종텔레콤 대표와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 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 부문 부사장이 21일 경기도 과천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세종텔레콤·신한투자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21일 경기 과천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신한투자증권·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 사업자로 5세대(G) 특화망, 알뜰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12월부터는 부산을 기반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텔레콤의 ‘비브릭’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 △입출금 및 잔액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의 분야에서 협업한다. 신한투자증권과는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업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고객 유치·서비스 연계 등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