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오른쪽)가 바이오벡과 수막구균 5가 백신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한 이후 모레나 마코호아나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
[비즈니스포스트] 유바이오로직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바이오회사인 바이오벡에 수막구균 5가 백신 기술을 이전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백신 주권 및 혁신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서 바이오백과 수막구균 수막염 5가 접합백신 기술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백신 기술을 이전하고 2029년부터는 매년 1천만 도즈(1회 접종량)가량의 백신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백신 회사다. 결핵과 홍역, 폐렴구균, B형간염 등의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곳으로 아프리카 및 인접 국가에 백신 및 기타 생물학적 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 이전되는 수막구균 수막염 5가 접합백신은 라이트재단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됐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바이오백과 5가 수막구균 접합백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급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