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왼쪽)와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이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에서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에 공항 외부에서 항공권을 발권하고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스파이어와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에서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이지드랍)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이 참석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모히건그룹이 2023년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복합리조트로 5성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센터, 쇼핑몰, 실내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지드랍은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공항이 아닌 외부 이지드랍 센터에서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인천공항공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외국항공사로도 이지드랍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4년 1월 호텔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서울홍대에 이지드랍 센터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서울 명동과 강남에도 이지드랍 센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해 이지드랍이 필수 출국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