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하락장 진입 가능성 높아져, 대형 투자자 매도 추세 본격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6-18 11:5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본격적으로 약세장 구간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 채굴업체 등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며 시세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장 진입 가능성 높아져, 대형 투자자 매도 추세 본격화
▲ 대형 및 장기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도 추세가 분명해지며 시세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브리핑은 11일 투자기관 비트파이넥스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 안정성이 계속되는 매도세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파이넥스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시세 하락의 주된 원인은 대형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들의 매도세가 이전과 비교해 강력한 수준은 아니지만 가격 및 거래량 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가상화폐 주요 거래소에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물량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산 매도를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만큼 시세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에 해당한다.

크립토브리핑은 약 3개월 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에 변수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상화폐 채굴업체들의 비트코인 잔고가 4년 이래 최저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도 이들의 매도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5293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계속되는 매도세가 비트코인의 잠재적 시세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방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