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 보통주 41만734주를 장내 매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셀트리온(사진)이 14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3일 셀트리온 주식 종가인 18만2600원을 기준으로 750억2만8400원 규모다.
취득 예상 기간은 17일부터 9월13일까지로 1일 매수 주문수량은 최대 15만2756주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과 4월에도 각각 750억 원가량의 자사주를 매수했다.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면서 올해 사들였거나 사들일 자사주 규모는 총 127만2676주가 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250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약 1조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신약 후보물질 확대로 성과를 극대화해 앞으로도 셀트리온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