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이 12일 오전 8시26분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26분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으로는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다. 진원의 깊이는 8km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 한정하면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23년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한 뒤 약 1년 만이다.
육지로 좁히면 2018년 2월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이후 6년 만이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