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870만 원대, 투자은행 SC "트럼프 승리하면 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6-07 16:5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870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글로벌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9870만 원대, 투자은행 SC "트럼프 승리하면 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공식 사이트>

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4% 낮은 987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바이누 하락폭이 1.41%로 가장 큰 가운데 도지코인(-1.33%)과 비앤비(-1.31%), 이더리움(-0.73%), 리플(-0.68%), 솔라나(-0.58%), 유에스디코인(-0.07%) 등이 24시간 전보다 하락한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는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에이다는 0.31%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글로벌투자은행 SC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 켄드릭 SC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선이 다가오며 10만 달러(1억3665만 원)에 이를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올해 말에는 15만 달러(2억497만 원)에 다다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에 우호적 의견을 내온 만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켄드릭 연구책임자는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실용주의적 면모를 보여줬지만 그 뒤에는 가상화폐 회계관리지침(SAB121)을 폐지하는데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우호적이다”고 평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마련한 SAB121은 은행 등 금융사가 가상 자산을 회계 장부상 부채로 취급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은행이 가상 화폐 시장에 진입할 수 없도록 만드는 지침이란 지적이 있었다.

미국 하원은 공화당이 해당 지침에 반대해 폐지를 결의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