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사장이 ‘바이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항공샷' 콘셉트로 찍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 > |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는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뜻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참여자가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를 담은 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플라스틱 저감 관련 메시지를 보여준 뒤 다음 참가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장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석했다.
이 사장은 ‘지구를 위한 10가지 습관 인천국제공항이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뒤 다음 참가자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명했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서 이 사장은 친근함을 더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항공샷’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지난해 자원 335만 톤을 재활용해 경제적 효과 141억 원을 달성했다.
또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일회용 컵 3만 개를 다회용컵으로 전환하는 등 일회용품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사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시작으로 친환경 인천공항, 더 나아가 친환경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