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우리 농산물 알리기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2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행장은 5월31일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우리식품’의 평택 본사 현장을 찾아 현판식을 개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달 31일 평택 우리식품 본사에서 현판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우수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우리농가 동행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 구매금액이 매출액의 10%를 넘는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1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선정기업에는 금융지원 우대, 생산제품 구매, 홍보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식품은 1967년 창립 이후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함) 정신을 바탕으로 100%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해 떡과 영양밥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기업이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우리식품의 '명미당 인절미 흑임자'가 최종 10개 제품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NH농협은행은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에 우리식품의 찹쌀떡과 인절미 등 먹거리를 나누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이 행장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하는 우수한 농식품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협은행의 정체성에 맞게 금융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