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에프가 세계 최대 전구체 회사 CNGR과 리튬인산철(LFP)를 포함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중장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동환 CNGR 총경리, 토니 타오 CNGR CEO,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장성균 엘앤에프 사장. <엘앤에프> |
[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는 28일 세계 최대 전구체 중국 회사인 CNGR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포함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중장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FP 배터리용 양극재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양사는 모로코에 IRA 대응을 위한 대규모 공급망 확보에 관한 논의를 해왔다.
LFP 배터리 전체 공정 공급망과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MOU는 오랜 기간 준비한 장기 협력 일부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로코 생산단지는 LFP 전구체,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니켈 제련, 리튬 생산시설 등이 가능한 복합단지로, 양사는 공급망 전체에 관련해 포괄적 사업협력을 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현재 대구 구지 3공장에 이미 준 양산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축했다”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LFP 양극재는 다수 국내외 자동차사와 배터리사가 평가하고 있고, 긍정적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