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KCC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 자동차 도료 포함 다방면 적용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5-27 10:1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KCC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 자동차 도료 포함 다방면 적용
▲ LG화학은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 연구ㆍ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종구 LG화학 CTO 부사장(오른쪽), 김상훈 KCC CTO 부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LG화학 >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 연구ㆍ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상훈 KCC CTO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KCC에 공급하고 KCC는 연구개발 과 테스트를 진행한 뒤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저감은 물론 사용처 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상훈 KCC 부사장은 "양사의 MOU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 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 시너지가 클 것" 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LG화학 부사장은 "화학업계를 선도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