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2024-05-27 0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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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에 오르는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묻는 주장에 대해 전화면접조사(CATI)에서는 ‘공감한다’가 34%, ‘공감하지 않는다’가 60.5%로 집계됐다.
▲ 4월17일 오전 국회 헌정회관 앞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두 가지 의견이 팽팽한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하곤 모든 지역에서 ‘공감하지 않는다’가 우세했고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과 남녀에서도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높게 조사됐다.
같은 시기에 진행한 자동응답(ARS) 조사 결과에서는 ‘공감한다’가 41.6%, ‘공감하지 않는다’가 53.2%로 집계됐다.
두 의견이 팽팽한 충청권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공감하지 않는다’가 우세했고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은 ‘공감하지않는다’고 답했다.
60대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고 70세 이상과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4일과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CATI)과 1000명(ARS)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과 무선(100%) 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4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