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소방 76년 역사상 첫 여성 소방감이 탄생했다.
소방청은 24일 이오숙 전 소방청 대변인을 전북 소방본부장으로 27일자로 발령했다.
전북 소방본부장의 직급이 얼마 전 소방준감(3급)에서 소방감(2급)으로 상향돼 이 본부장도 2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소방감은 소방총감과 소방정감에 이어 소방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여성이 소방감 이상 고위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본부장은 1988년 소방사 공채로 입직한 뒤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현 소방청)에 근무했고 소방청 구급품질계장, 대구 북부소방서장, 강원 소방학교장, 소방청 대변인 등을 거쳐 이번에 소방감에 올랐다.
이 본부장은 “최초의 여성 소방감으로 임명된 만큼 더 묵직한 책임감으로 전북도민과 소방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
소방청은 24일 이오숙 전 소방청 대변인을 전북 소방본부장으로 27일자로 발령했다.

▲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전북 소방본부장의 직급이 얼마 전 소방준감(3급)에서 소방감(2급)으로 상향돼 이 본부장도 2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소방감은 소방총감과 소방정감에 이어 소방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여성이 소방감 이상 고위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본부장은 1988년 소방사 공채로 입직한 뒤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현 소방청)에 근무했고 소방청 구급품질계장, 대구 북부소방서장, 강원 소방학교장, 소방청 대변인 등을 거쳐 이번에 소방감에 올랐다.
이 본부장은 “최초의 여성 소방감으로 임명된 만큼 더 묵직한 책임감으로 전북도민과 소방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