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큐셀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 3500억 ABS 매각, 태양광 대출 자금 확보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5-22 09:0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큐셀의 파이낸싱 자회사가 자산유동화증권(ABS) 매각에 성공해 태양광 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은 22일 회사의 태양광 부문 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이 약350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 3500억 ABS 매각, 태양광 대출 자금 확보
▲ 한화솔루션은 22일 회사의 태양광 부문 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이 약350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화큐셀의 태양광이 설치된 미국 주택의 전경. < 한화큐셀 >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설치 대금에 관한 할부금융을 포함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1월부터 정식 사업을 시작했으며, 4월 말 주택용 태양광에 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 전량 매각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발행과 거래에는 글로벌 투자은행 RBC캐피탈마켓이 발행 주관사로 참여하고 유럽 최대 규모 은행 산탄데르가 공당 간사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엔핀은 RBC캐피탈마켓과 산탄데르 은행으로부터 총 6800억 원 규모의 회전거래신용계좌 개설을 완료했다.

회전거래신용계좌는 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특정 기간 동안 일정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한도대출계좌를 뜻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엔핀이 ABS의 전량 매각에 성공한 것은 자체적으로 운용 가능한 금융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라며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금융 솔루션까지 마련하며 그린에너지 솔루션 제공자로서 비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