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동운 공수처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오 처장에 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여당인 국민의힘의 ‘적격’ 의견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민주당은 오 처장이 자신의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하고 20대 자녀에게 성남의 재개발 예정지를 매도해 이른바 ‘아빠 찬스’ 혜택을 받았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은 오 처장이 해병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한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보고서 채택 자체에는 동의했다.
공수처는 오동운 청장의 임명안이 재가됨에 따라 올해 1월20일 김진욱 초대 처장 임기 만료 뒤 4개월 동안 이어져 온 수장 공백 상황이 끝났다. 조장우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동운 공수처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오 처장에 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여당인 국민의힘의 ‘적격’ 의견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민주당은 오 처장이 자신의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하고 20대 자녀에게 성남의 재개발 예정지를 매도해 이른바 ‘아빠 찬스’ 혜택을 받았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은 오 처장이 해병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한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보고서 채택 자체에는 동의했다.
공수처는 오동운 청장의 임명안이 재가됨에 따라 올해 1월20일 김진욱 초대 처장 임기 만료 뒤 4개월 동안 이어져 온 수장 공백 상황이 끝났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