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공모전 미래기술챌린지 2024를 진행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공모전을 실시한다.
CJ대한통운은 20일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다. 현재까지 입상자 가운데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공모자격은 2년 이내 입사 가능자, 학사석〮사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다. 전공은 따로 보지 않는다.
미래기술챌린지는 개인이나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가운데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과제는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등 3가지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6월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3개의 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6주 동안 과제를 수행한 뒤 예선 심사를 받는다. 본선 진출팀은 현장대회, 온라인 PT심사 등을 거친다. 최종입상자는 8월 말 발표한다.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채용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총 상금은 2100만 원이다.
올해는 입상자에게만 주어지던 채용우대 특전을 확대해 본선 진출자 전원 CJ대한통운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를 면제해준다.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는 과거 3차례 공모전을 진행하는 동안 해마다 지원자가 늘어났다. 지금까지 576개 팀에서 1259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팀 602명이 지원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전공분야 상관없이 물류기술에 대한 역량을 검증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미래기술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며 "CJ대한통운과 함께 물류혁신을 만들어 나갈 인재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