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애큐온저축은행 1분기 순이익 41억으로 흑자전환, 2022년 이후 5분기 만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5-17 12:0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큐온저축은행이 1분기 순이익 41억 원을 내며 5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애큐온저축은행은 1분기 순이익 40억6천만 원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이 순이익을 낸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애큐온저축은행 1분기 순이익 41억으로 흑자전환, 2022년 이후 5분기 만
▲ 애큐온저축은행이 1분기 순이익으로 40억 원을 거두며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이자비용이 489억 원으로 1년 전(611억 원)보다 20% 가량 줄어들며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유가증권 관련 수익(62억 원)과 대출채권 관련 수익(52억 원)도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610%, 510% 늘며 실적 개선을 도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자산의 질적 개선과 수신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으로 올해 1분기 흑자를 냈다”며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조달 금리를 내린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수신잔액은 4조7189억 원, 여신잔액은 4조8940억 원으로 지난해 3월 말보다 각각 11.8%, 9.4%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3월 말 기준 12.02%로 1년 전(10.68%)보다 1.34%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분기 말 6.93%로 지난해 1분기 말보다 2.01%포인트 악화됐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올해 말까지 300억 원 규모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과감히 혁신해 시장 환경에 민첩히 대응하며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