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0% 가까이 뛰었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478억 원, 영업이익 77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779억 내 300% 늘어, "하반기 갈수록 증가"

▲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0% 가까이 뛰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6.3%, 영업이익은 297.4%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1.4% 줄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매출 반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1기가 최근 생산에 착수되면서 하반기로 갈후록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간 매출 목표 9조7천억 원, 영업이익 4천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