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왼쪽)과 이현석 KT 커스토머(고객)부문장이 2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KT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KT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디지털 주문시스템 ‘하이오더’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KT하이오더는 통신서비스 기반 테이블 주문시스템이다. 주문과 결제가 한꺼번에 이뤄지는 만큼 소상공인은 인건비를 절약하고 더 편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KT하이오더를 설치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전체 사업 규모는 모두 35억 원으로 KT는 보조배터리 등 매장마다 평균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주도 스마트 상점 디지털전환 사업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