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앱을 통해 “배달의민족 회원이라면 이미 받고 있는 배달팁 할인 혜택이 배민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곧 찾아온다”고 밝혔다.
 
배민 무료배달 서비스 유료화 하나,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출시 예고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 <배달의민족 갈무리>


배민클럽이 어떤 혜택을 제공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배달의민족에 가입만 돼 있으면 제공됐던 무료배달 서비스가 구독료를 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에 대해 무제한 배달팁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앱에서 간단히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은 우아한형제들이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제공됐던 것들이다.

배민클럽 출시가 무료배달을 더 이상 공짜로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배달앱 3사 가운데 배달의민족만 구독 서비스가 없다. 쿠팡이츠는 유료멤버십인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기요는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X를 운영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