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분기 주식결제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 평균 23조1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4%, 지난해 1분기보다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주식결제대금 전년 대비 34% 증가, 채권결제대금은 10% 감소

▲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식결제대금은 직전 분기, 전년 동기와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


증권결제대금은 주식결제대금과 채권결제대금으로 나뉜다.

주식결제대금은 2조100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6.7%, 1년 전보다 34.3% 증가했다.

반면 채권결제대금은 21조1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4.8%, 1년 전보다 10.5% 감소했다.

채권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 거래가 부진했으나 주식은 정부가 1월 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하면서 증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