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하락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0.24%) 낮은 2623.0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반도체업종 부진에 소폭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약보합

▲ 23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10%) 높은 2632.15에 거래를 시작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8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815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8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방산, 조선, 금융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반도체업종이 부진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0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1.84%), 기아(0.70%), 셀트리온(0.56%)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25%), 삼성바이오로직스(-1.37%), 포스코홀딩스(-0.89%), 삼성전자(-0.79%), 삼성전자우(-0.63%), 네이버(-0.44%), SK하이닉스(-0.35%)는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4%) 하락한 845.4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505억 원어치를, 기관이 28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8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알테오젠(4.57%), HLB(0.38%), 레인보우로보틱스(0.23%) 주가는 상승마감했다. 

반면 HPSP(-3.77%), 리노공업(-2.81%), 에코프로비엠(-2.71%), 이오테크닉스(-2.40%), 셀트리온제약(-0.33%) 주가는 하락마감했다.

엔켐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원화는 소폭 강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4%(2.00)원 낮은 13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