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월 이후 5200세대에 가까운 아파트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6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LH 4월 이후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5169세대 분양, 수도권이 75%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6일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에서 올해 4월 이후 공급할 분양 아파트 5169세대와 관련해 지역별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공급하는 토지와 아파트, 상가 등의 지역별 상담을 제공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4월 이후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모두 5169세대다. 일반 공공분양 2293세대와 신혼희망타운 2876호로 이뤄진다.

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공급물량의 70%는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30% 물량은 일반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한 주택으로 단지 내 여러 육아 및 보육시설이 조성된다. 분양계약 체결 때 저금리의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신청도 가능한다.

전체 세대 가운데 75%인 3838세대는 수도권에 공급된다. 수도권 세대는 일반 공공분양 1359세대, 신혼희망타운 2479세대 등이다.

4월 이후 공급되는 토지는 모두 1812필지, 449만7천㎡로 이 가운데 수도권이 808필지, 192만9천㎡다.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유형을 공급한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모두 132호를 공급하며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48호다.

정수현 한국토지주택공사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 공급 계획을 상세히 소개할 뿐 아니라 지역별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부동산 세무 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됐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