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먹거리가 간편식을 넘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발전한다.

GS25는 22일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간편식 넘어 제대로 된 한끼 식사로’, GS25 ‘한끼 혁명’ 프로젝트 시작

▲ GS25가 김밥을 시작으로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GS25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통김밥상품. < GS리테일 >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 먹거리 대표 슬로건이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GS25는 도시락과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신선식품부터 국과 탕, 찌개 등 가정간편식까지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GS25는 이번 달 '한끼 혁명'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김밥을 선보인다. 

김밥의 속재료를 이전과 비교해 40%정도 증량했다. 늘어난 토핑 양에 맞춰 김 중량도 늘렸다. 밥에는 사골과 다시마 농축액이 사용됐다.

GS25는 김밥의 기본 속재료 개선과 함께 식재료를 통으로 넣은 ‘통 시리즈 김밥’도 선보인다. 16일 빅소시지김밥과 한돈카츠김밥 2종을 출시했으며 계란말이, 어묵 등 다양한 식재료를 통째로 활용한 김밥들도 차례대로 출시한다.

GS25는 김밥을 시작으로 간편식 카테고리 상품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홍성준 GS리테일 간편 상품기획(MD)부문장은 "생활 편의 공간인 편의점이 고객에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맛과 품질 등을 새롭게 변화하는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기대를 넘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 상품들로 편의점 먹거리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