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출범이 임박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5차 회의를 열었다.
▲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12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5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
이번 5차 회의에서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정관안과 보수·인사·회계 규정 등 주요 내규를 논의했다.
공단법에 따른 설립목적, 명칭 및 주된 사무소(부산) 등 조직·업무 관련 필수사항과 경영일반 사항을 규정한 정관이 의결됐다.
이어 임직원 보수 수준을 정하는 보수규정과 직급체계, 승진, 복무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인사규정 등 공단 주요 내규도 의결됐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시행되는 25일 뒤 법인 설립등기 절차를 통해 공단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공단은 부산 강서구 소재 사무소에서 신공한건설 업무를 시작한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이 의결돼 공단 사무소가 확정되고 임직원 채용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등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백 2차관은 “출범 즉시 임직원이 신공항건설사업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환경 구축 등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