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오후 전남 해남군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22대 국회의 최고령, 최다선, 최연소 당선자들이 확정됐다.
11일 오전 3시 기준 당선이 확실시된 최고령 후보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다선을 기록한 후보는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와 조정식·
추미애 더불어미주당 후보, 최연소 후보는 전용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나타났다.
먼저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1942년생(81세)로 99.98%가 개표된 상황에서 92.35%라는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5선의 고지에 오르게 됐다.
박 당선인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을 지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여당과 야당에서 ‘6선’이라는 최다선에 오른 후보로는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주호영 국민의힘 당선인과 경기 시흥을에 출마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으로 나타났다.
6선에 오른 민주당 후보들은 국회의장의 후보군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주 당선인은 1960년생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냈고 조 당선인은 1963년생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추 당선인은 1958년생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제67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최연소 당선자로는 1991년생(32세)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시 한번 당선되면서 재선 의원이자 최연소 당선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21대 국회에서는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1992년생으로 최연소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중도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전 당선인이 최연소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