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운데)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인 이해민, 김선민, 배수진 후보의 모습도 보인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총선 본 투표일을 사흘 앞둔 7일 서울 주요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조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오후 4시 경에는 성동구 서울숲을 방문하는 등 서울 집중 유세를 펼쳤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 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 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라며 “의석수가 더 필요하다.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달라”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조 대표는 지지를 호소하는 이유로 “검찰 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나”라며 “목표를 달성하려면 표가 더 필요하다. 비례대표 9번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게시글에서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로 일정과 장소를 바꿔 자신도 사전투표를 한 이유도 설명했다.
조 대표는 당초에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부산 동구 초량2동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었다.
그는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 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며 “윤 대통령은 그것을 모르고 명지를 선택했을 것이나, 나는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 혁명’”이라고 적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