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1조6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종합대책인 테크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테크업 프로그램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출범한 ‘IBK-보증기관간 상설협의체’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정부 중점 정책분야 영위 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 지원 1조2천억 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유니콘 기업육성 지원 2천억 원 △기술개발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 2천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IBK기업은행은 666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해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금융기관 사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