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과 같은 기존 명품 브랜드보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한 브랜드를 일컫는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 메종키즈네 할인 행사

▲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29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2층에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기존과 비교해 영업면적을 10% 정도 늘렸다. 신세계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MZ세대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에는 ‘메종키츠네’와 ‘아페쎄’(A.P.C.), ‘엔폴드’, ‘위크엔드막스마라’, ‘르몽생미셸’ 등이 입점했다.

기존 3층에 자리잡고 있던 ‘띠어리’,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 6개 브랜드도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타임스퀘어점은 신세계백화점 모든 매장 가운데 젊은 고객 비중이 가장 높다. 30대 이하 고객이 47%를 차지해 다른 매장 평균인 41%를 웃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시작으로 국내 컨템포러리, 영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세계는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 리뉴얼을 기념해 브랜드별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마련했다.

메종키츠네는 50만 원 이상 구매 시 5만 원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베이비폭스 라인 상품을 하나 이상 포함해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쟈딕앤볼테르는 50만 원, 100만 원, 200만 원,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만 원, 10만 원, 20만 원,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크제이콥스는 10%, 르몽생미셸은 5%를 할인 판매한다.

마크제이콥스는 7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크제이콥스 그립톡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메종키츠네는 50만 원 이상 구매 시 15만 원 상당 에코백을, 쟈딕앤볼테르는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고급 우산을 증정한다. 르몽생미셸에서는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을 받을 수 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젊은 고객들이 사랑하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전문관을 타임스퀘어점에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변화를 통해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