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에 진세악 대만 푸본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푸본현대생명은 3월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푸본현대생명이 3월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에 진세악 대만 푸본생명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진세악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에 재선임되는 동시에 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푸본현대생명은 “진세악 사장은 푸본현대생명의 모회사인 대만 푸본생명의 최고경영자로 보험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사회 안건과 각종 현안에 대해 효과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 사정과 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속하고 효과적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주자위 대만 푸본생명 부사장과 김은주 현대커머셜 사업지원본부장은 기타비상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장영승 대만 쑤저우대학 교수가 재선임됐고 양종위 홍콩 독립자문 컨설턴트가 신규 선임됐다.
푸본현대생명의 지분은 2023년 말 기준으로 대만 푸본생명이 83%, 현대커머셜과 현대모비스가 16.4%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금융회사로 출발한 현대라이프생명은 2018년 푸본생명이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늘리며 푸본현대생명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