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본격적으로 남성 패션 시장을 공략한다. 

에이블리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을 정식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블리 남성 패션 플랫폼 ‘4910’ 론칭, 중저가부터 하이앤드 브랜드까지

▲ 에이블리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을 론칭하며 남성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블리>


4910은 ‘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남성 스타일 커머스다.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는 뜻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 의미를 담았다. 

4910은 △스트릿 △캐주얼 △스포츠 △력셔리 △컨템포러리 등 4천 개의 브랜드와 50만 개 상품으로 중저가부터 하이앤드 브랜드까지 다양한 남성 패션을 선보인다. 

남성 스트릿 브랜드로 유명한 ‘탑보이’, ‘헤일로샵’, ‘히코튼’, ‘제멋’, ‘미스터제이슨’과 국내 및 해외 캐주얼 브랜드 ‘꼼파뇨’, ‘1989스탠다드’, ‘칼하트’, ‘에잇세컨즈’, ‘문스타’, ‘지유’ 등 남성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식스’ 등 대형 스포츠 브랜드부터 ‘꼼데가르송’,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스톤아일랜드’, ‘구찌’, ‘프라다’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4910은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추천 기술’을 통해 남성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추천해 준다.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스타일 관련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정확히 연결해 준다. 

모바일 쇼핑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쇼핑 유용성도 강화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신속한 쇼핑을 위해 '카테고리별 탐색', '가격대별 상품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4910은 에이블리와 통합 회원 계정 구축을 통해 멤버십 시너지를 강화했다. 별도 신규 가입 없이 계정 하나로 4910과 에이블리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적립 포인트 연동으로 교차 사용도 가능하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4910은 소호부터 브랜드까지 패션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편리한 모바일 패션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자 론칭했다”며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남성 전문 스타일 커머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