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코리안리 목표주가 상향, 저평가 매력에 주가 상승 방향성 뚜렷"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28 09:1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리안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환원 불확실성도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증권 "코리안리 목표주가 상향, 저평가 매력에 주가 상승 방향성 뚜렷"
▲ 코리안리 목표주가가 실적조정치가 상향되며 높아졌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코리안리 목표주가를 기존 1만 원에서 1만1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코리안리 주가는 8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코리안리 주가는 기울기의 문제일뿐 방향성은 뚜렷하다”고 바라봤다.

코리안리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260억 원, 순이익 31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각각 16.7%, 10.1%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해 보험부채를 쌓는 방식을 보수적으로 변경해 대규모 환입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원보험사들과 다르게 회계제도가 바뀌는 시점에 부채가 늘며 이익잉여금이 감소했다”며 “이는 사고가 벌어졌을 때 손실 부담을 상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환입도 가능하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새 회계기준을 도입하며 실적이 요동쳤다. 

다만 ‘보험사들의 보험사’인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보험부채를 보수적으로 쌓아 실적 변동성이 낮고 때에 따라서는 보수적으로 쌓은 부채가 이익잉여금으로 환입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배당여력도 있는 만큼 주주환원 불확실성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자본잉여금을 활용한 무상증자는 계속되고 현재 시총 대비 배당가능이익 추정치가 약 49%다”며 “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