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에 임정수 전 NH농협은행 자금부장이 내정됐다.

농협리츠운용은 27일 이사회에서 임 전 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에 임정수 내정, 전 NH농협은행 자금부장

▲ 임정수 신임 NH농협리츠운용 대표. < NH농협금융지주 >


임 내정자는 1962년에 태어나 경희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금융전략팀장, 농협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 지점장과 미래전략부장, 자금부장, 농협자산관리 전무 등을 거쳤다.

농협리츠운용은 “임 내정자는 농협 내 다양한 법인에서 기획과 투자, 현장영업을 두루 경험했다”며 “리츠운용 펀딩에서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0일 임 내정자를 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임 내정자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돼 4월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