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7일 ‘오!정말’이다.
우리 언제 볼래?
“당 대표로서 한 위원장을 정식으로 예방하고 싶다.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던진 여러 질문에 답을 하나도 안 했다. 국회에서든 국민의힘 당사든 상관없다. 나란히 서서 공개적으로 여쭙고 싶은 질문이 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국회 세종 이전은 선거용 꼼수?
“
한동훈 위원장의 행정수도 완성 약속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20년 동안 행정수도 이전의 발목을 잡아 왔고 선거 때마다 공약하고 안 지키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세종시 1석을 얻으려는 선거용 꼼수여서는 안 됩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국회 세종 이전 공약이 신뢰를 얻으려면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니들이 민주주의를 알어?
“그분들은 근본적으로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 대통령을 뽑았으면 대통령이 때때로 어려운 결정을 하더라도 국가를 위한 것이니 믿고 맡기고 위임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굉장히 중요한 축이다. 그런데 조금 가다가 힘들다고 바꿔버리자는 건 상식을 한참 벗어난 얘기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구호에서 ‘차라리 대통령이 없는게 낫다’, ‘3년은 너무 길다’ 등의 내용이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비판적 견해를 나타내며)
농민들 생각은 해봤어?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라면 우리 농민들의 생산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걸 합리적 가격이라고 그러더라. 실망스럽고 국민들의 지적과 비판을 충분히 살 만하다고 생각한다" (진성준 서울 강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값 발언’을 겨냥하여)
모든 국민에게보다는
“전 국민 대상보다는 소상공인이나 취약 계층 등 어려운 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경기 진작이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더 좋을 것이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공약에 대해)
입 조심!
“
이재명 대표를 반면교사 삼아주시기 바란다. 어제는 정부가 의붓아버지 같다는 정말 황당한 말을 했다. 대한민국의 재혼 가정이라든가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얘기다. 하루에 하나씩 정말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후보자들에게 발언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다 줄거야
“이번 심판 최전선인 `낙동강벨트`에서 승리해야 전국적인 심판이 완성된다. 선거 첫 날부터 이곳에 상주하면서 후보들을 지원하겠다. 낙동강벨트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히며)
증원하자! 단계적으로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모였다. 그러나 증원은 단계적으로,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대 정원의 단계적 증원을 주장하며)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