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 지난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1288곳은 2023년 순이익 860억 원을 냈다. 2022년(1조5573억 원)보다 94.4% 감소한 것이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는 2023년 상반기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대출연체 발생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며 “다만 하반기 연체관리를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연체율은 5.07%로 2022년 말과 비교해 1.48%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7.74%, 가계대출 연체율이 1.52%로 각각 전년보다 2.13%포인트, 0.37%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비율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55%로 2022년 말(3.05%)보다 2.50%포인트 뛰었다.
대손충당금비율도 106.13%로 전년 말(105.95%)과 비교해 0.18%포인트 상승했다.
행안부는 “2023년 새마을금고 건전성 지표는 고금리,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 등의 여파로 조금 하향 조정됐지만 금융당국과 연체관리, 경영혁신에 공조한 결과 하반기에는 연체율과 순이익 등이 상반기보다 개선됐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및 실물경기 회복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충당금 적립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지도·감독하는 등 금융당국과 함께 새마을금고 감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1288곳은 2023년 순이익 860억 원을 냈다. 2022년(1조5573억 원)보다 94.4%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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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1288곳이 2023년 순이익 860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순이익이 94.4% 감소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는 2023년 상반기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대출연체 발생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며 “다만 하반기 연체관리를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연체율은 5.07%로 2022년 말과 비교해 1.48%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7.74%, 가계대출 연체율이 1.52%로 각각 전년보다 2.13%포인트, 0.37%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비율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55%로 2022년 말(3.05%)보다 2.50%포인트 뛰었다.
대손충당금비율도 106.13%로 전년 말(105.95%)과 비교해 0.18%포인트 상승했다.
행안부는 “2023년 새마을금고 건전성 지표는 고금리,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 등의 여파로 조금 하향 조정됐지만 금융당국과 연체관리, 경영혁신에 공조한 결과 하반기에는 연체율과 순이익 등이 상반기보다 개선됐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및 실물경기 회복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충당금 적립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지도·감독하는 등 금융당국과 함께 새마을금고 감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