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인천 계양 을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장관이 2월18일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에서 ‘누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을 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고 답한 비율은 48%,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라고 답한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4.4%)안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국민의힘)과 범야권 가운데 누가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지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 계양을에서는 여당이라고 답한 비율이 40%, 범야권이라고 답한 비율이 4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로 14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