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은 위성락 전 주 러시아대사관 대사, 3번은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 4번은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각각 배정했다.
▲ 윤영덕 더물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올해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윤 공동대표는 비례 1번 서미화 전 위원을 놓고 "여성이자 장애인 당사자로서 오랜 기간 인권신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시민단체는 위성정당의 후보 1번에 시민단체 측 추천 인사를 배정하기로 사전 합의한 바 있다.
5번은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배치됐고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은 ‘비례 재선’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는 6번에 배치됐다.
용혜인 위원장은 2020년 21대 총선 때에도 기본소득당 당대표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 5번을 받아 당선됐다.
비례 7번은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변할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8번은 박홍배 전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 9번은 영화 평론가 강유정, 10번은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11번은 간호사 출신 노동운동가 전종덕, 12번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13번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14번은 정을포 민주연합 사무총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 15번은 손솔 진보당 수석 대변인, 16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17번은 이주희 변호사, 18번은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19번은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20번은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가 뽑혔다.
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는 모두 30명이 선정됐는데 여성 16명, 남성 14명으로 구성됐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