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총선 경기 안산을·병 지역구 통합 경선에서 고영인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김철민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이 최종 결선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선거구인 경기 안산을·병 통합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년10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통합경선은 안산을·병 두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3일부터 14일까지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두 지역에서 추출된 안심번호 통합선거인단 6만 명이 참여했다.
두 지역에 후보 두 명이 남았으나 민주당이 이미 두 지역 가운데 한 지역에 영입 인재인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했기 때문에 두 후보는 한 번 더 결선 경선을 거쳐야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확정된다. 두 후보의 결선은 16~17일 치러진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4일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된 경기 안산을·병 지역구의 공천을 번복하고 두 지역구를 대상으로 통합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