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북클럽스터디의 호조로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웅진씽크빅이 북클럽사업의 호조와 학습지 및 전집부문의 영업이익률 향상, 단행본 사업부문의 흑자구조 지속으로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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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
웅진씽크빅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13억 원과 영업이익 8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35.2%가 늘어나는 것이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매출 6579억 원과 영업이익 4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77.3% 증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북클럽스터디를 중심으로 신규고객 모집과 기존 회원 재가입 활동에 주력하고 북클럽 회원 혜택 서비스를 늘리는 등 북클럽 플랫폼 강화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외형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웅진씽크빅은 하반기 들어 신규회원 모집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지사업부문에서 ‘북클럽스터디 교과 패키지’와 ‘북클럽 영어 투게더’를 출시했다.
또 북클럽 회원 혜택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웅진북클럽 어린이 마을’을 구축하고 여행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육아•교육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