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을 다시 한 번 추진한다.

8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12일에 MG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입찰공고를 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예보 MG손보 세 번째 매각공고 검토, 기존 대주주는 집행정지 신청

▲ 예금보험공사는 12일 MG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매각을 위한 회계와 법률 자문사로 EY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광장을 각각 선정했다.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MG손해보험 매각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MG손해보험의 대주주 JC파트너스는 예금보험공사에서 MG손해보험 매각 작업을 다시 준비하자 7일 법원에 부실금융기관 지정 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새로운 법적조치가 들어와서 12일에 공고를 낼지 말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